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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ca Shin 졸업생 이야기

저를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선하게 이끌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영광 돌립니다. 저는 5회 그레이스국제크리스천스쿨(GICS) 졸업생 신지연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에 GICS를 처음 들어왔을 무렵, 저는 철이 없고 말 안듣는 꼬마에 불구하였습니다. 그런 저는 어린나이에 기숙사에 들어가서 공동체 생활을 하며 자라가야 했습니다. 그때 당시의 저는, 모든 것이 낯설기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며 힘든 학교생활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에게 힘과 희망을 주시는 선생님들과 친구들, 무엇보다 하나님이 계셨기에 지금 이렇게 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GICS에 들어오기 전에 저는 교회는 다니지만 하나님과 인격적인 참된 신앙생활은 하지 않았습니다. 나의 인생에 대한 분명한 꿈과 비전, 방향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GICS에 와서 매일 아침 폴 선생님께서 전해주시는 말씀들, 은혜로운 찬양과, 진심으로 하나님과 나의 관계 안에서 하는 기도 등, 우리학교의 신앙훈련을 통해, 저는 온 우주 만물의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죄인인 저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으로 구원하셨으며, 이제는 그분의 자녀로 영원토록 나와 함께하시는 참 좋으신 나의 아버지, 나의 주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나의 힘과 소망이 되시고, 내가 어떠한 모습이더라도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이제 나의 삶의 목적은 오직 주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예배자로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과 주님의 사랑으로 영혼을 사랑하며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제자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감사드리고 싶으신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서 특별히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신 분은 제이케이 선생님이셨습니다. 제가 잠시라도 어긋나는 길로 갈려할 때마다 진심으로 조언해주시고, 때로는 사랑으로 저를 다그치시기도 하셨고, 제가 불평불만 하여도 저를 포기 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붙잡아 주셨습니다. 제이케이선생님!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서 힘써주시고 항상 기도해주시는 모든 GICS 선생님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졸업하고 난후에도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신 것들 잊지 않고 사회에 나가서 잘 기억하며 더 열심히 공부 하겠습니다.

사랑스런 우리 후배들! 오랫동안 시간을 보낸 아이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있는데, 그렇든, 그렇지 않든 너무 부족한 선배였지만, 믿어주고, 고민도 털어놓으며 잘 따라와줘서 고마워. 너희와 함께 겪었던 많은 일들과 사건으로 추억도 쌓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너희를 만나서 정말 좋고 감사했어. 애들아, 지금 너희에게 주어진 이 삶이 덤이 아닌 정말 큰 축복이 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줘. 이제 학교에서는 매일 만나지 못하겠지만, 나중에 우리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마지막으로, 저를 19년 동안 키워주시고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부모님. 여전히 속 썩히고 너무 부족한 딸이지만, 끝까지 믿고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겠지만, 이 좋은 학교 GICS에 보내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나님 안에서 더 성장하여 하나님과 부모님께서 기뻐하시는 딸이 될 수 있도록 더 성장하겠습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여러분, 저는 아직 너무나도 연약하고 부족하기에 쓰러지기 쉽고 낙심하기 쉽지만, 저에게 찾아오는 고난과 시련은 하나님의 크신 계획 중 그저 일부 일뿐이며, 이 또한 지나갈 것이며,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더 크게 쓰실 거라는 것을, 어두움을 밝은 빛으로 바꾸실 것이라는 것을, 저는 확신하기에 저는 앞으로 흔들리지 않고, 이 복음을 더 널리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GICS에 들어온 것은 가장 큰 축복임을 감사하며, 모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Jul. 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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