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Park 졸업생 이야기

먼저 이 자리를 빌려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이끌어 주셨으며 지금도 저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립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제5회 졸업생 박윤수입니다. 이제 막 학교에 들어와 친구들을 사귀며 공부하던 날이 어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우시고 응원해주신 부모님, 저에게 삶의 지혜와 지식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 비록 오래 함께 하진 못했지만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낸 나의 멋진 동급생들과 귀여운 후배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그레이스국제크리스천스쿨에 와서 처음 느낀 기분은 지금 생각해도 닭살이 돋을 만큼 신기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따뜻함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으며 선후배와의 친밀함과 선생님과 제자들의 끈끈함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러한 학교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으며 또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절대 떠나고 싶지 않은 학교이면서 떠날 수밖에 없는 견우와 직녀의 관계랄까?

제가 배운 것은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저의 삶 전체에 교훈과 도움이 되는 학교의 교훈을 배웠습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CORAM DEO” 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라는 이 말은 가끔은 저에게 힘을 주기도 하며 용기를 주기도 하지만 어쩔 때에는 두렵고 주님을 경외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힘들고 지치는 시기에도 저와 늘 함께 하시는 신실하시고 선하신 주님이시며 공의로우시며 정의로우신 주님이 저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저를 강하게 하며 성장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것 하나뿐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상황과 주변의 말들을 듣지 마세요. 남들이 여러분을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던 여러분들은 있는 그대로 소중한 존재들이며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장 큰 조력자가 누구십니까? 여러분들의 가장 큰 뒷배가 되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여러분들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바로 하나님입니다. 여러분들이 가는 그 길의 끝이 안보이고 힘들다면 여러분을 가장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보세요. 모든 길의 방향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 개개인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그 섭리 가운데에 믿음을 가지고 한 발짝 한 발짝을 내딛어 보세요. 주님은 여러분들의 믿음의 결단 가운데에 큰 역사를 이루십니다.

정말 아쉽게도 이 사랑스러운 학교를 떠나야 하는 시기가 왔지만 제 가슴속에는 여전히 남아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한 것이 너무도 아쉽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와준 학생 여러분들 너무나 고맙습니다. 제가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하고 나이를 먹을지라도 여러분들의 자랑스러운 선배가 될 것입니다. 제 인생의 한 줄을 이 학교에서 보낼 수 있음에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학생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어디를 가던 GICS 패밀리의 자긍심을 가지며 살아가겠습니다. 부족한 저와 함께 했던 선생님들, 그리고 학우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Jul. 02, 2021